[앵커]
오늘도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출입이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청계천 출입이 안되고 있나요?
[캐스터]
약 한 시간 전부터 서울에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비가 그쳤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청계천도 약 30분 전부터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오늘은 종일 이렇게 기습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20~60mm의 비가 오겠지만 이미 많은 비가 집중됐던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도 기승입니다.
어제부터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등 경남 내륙과 제주도 북부, 영동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낮 동안의 폭염은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2도, 울산 35도, 대구는 무려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와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무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는 적은 양의 비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강한 소나기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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